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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고성능 전기 車 “반전 디자인 최초 공개”.. 이렇게 바뀐다고?
BMW, 차세대 전기 M3 티저 공개
BMW는 차세대 전기 M3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하며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새로운 디자인은 BMW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인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에서 영감을 받았다.
전면 디자인에서 커다란 키드니 그릴과 독특한 헤드라이트 형상이 눈에 띄며, 이는 기존 모델보다 과감한 변화로 평가된다.
후면부는 직각의 트렁크 리드가 확인되며,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세련된 인상을 자아낸다. 측면 실루엣은 미니멀한 분위기를 강조하며 전형적인 3박스 세단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모델은 기존 M3의 디자인 요소를 계승하되, 좀 더 날렵하고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을 적용하여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BMW는 고성능 M 모델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시대에 맞는 디자인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차세대 M3의 파워트레인 정보
차세대 M3, 즉 M3 EV의 파워트레인에 대한 정보도 공개되었다. 초기 모델은 최고 출력 670마력을 발휘하며, 미래에는 최대 1,300마력에 달하는 쿼드모터 모델도 등장할 예정이다.
이 모델은 각 바퀴를 개별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4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하여 정밀한 토크 배분이 가능하다.
또한, 사륜 구동 시스템과 통합 주행 제어 모듈인 ‘하트 오브 조이(Heat of Joy)’가 탑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BMW는 더 빠른 반응성을 제공하고, 자연스러운 주행 경험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3의 전기 모델은 내연기관 모델과의 공존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할 계획이다.
고성능 전기차로서의 포지셔닝
BMW는 새로운 전기 M3 모델이 M 브랜드의 고성능 정체성을 계승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전기차 모델이지만, 기존 M3의 성능과 드라이빙 재미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목표이다.
특히, 독립적인 전기차 플랫폼의 장점을 살려 경량화 및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BMW M의 CEO 프랑크 반 밀은 “M3는 단순히 엔진의 종류가 아니라 고성능에 대한 약속”이라며, 전기 M3의 출현이 기존 M 브랜드의 정체성을 완벽히 반영한다고 밝혔다.
출시 일정 및 시장 반응
M3 EV의 공식 출시 일정은 2027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그러나 BMW는 2026년에 먼저 신형 iX3 M SUV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BMW는 한국 시장에서도 전기 M3의 프로토타입을 테스트 중이며, 이는 양산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BMW의 전기 M3 모델 출시를 두고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BMW는 기존 고객과 새로운 소비자 모두를 사로잡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BMW의 이러한 접근이 브랜드의 전통과 혁신을 결합하는 동시에, 향후 전동화 시대에 대비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출처 : 토픽트리 by 김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