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게시판
“어디서 본 거 같은데…” BMW가 공개한 신형 콤팩트 세단 모델
BMW 신형 2시리즈 그란쿠페 공개
BMW는 현지 시간으로 16일, 2세대 풀체인지 모델인 신형 2시리즈 그란쿠페를 공식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이전 세대에 비해 차체 크기가 소폭 증가했으며, 업그레이드된 파워트레인이 탑재되어 더욱 향상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전 트림에 어댑티브 M 서스펜션이 기본으로 적용되었고, 국내 출시도 기대를 모은다.
최신 디자인 언어로 새롭게 탄생한 외관
신형 2시리즈 그란쿠페는 BMW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하여 세련된 외관을 자랑한다. 전면부에는 샤크노즈 스타일과 날렵한 헤드램프, 조명 기능이 포함된 아이코닉 키드니 그릴이 적용되어 강렬한 인상을 준다.
측면부는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과 함께 18인치 또는 19인치 휠을 선택할 수 있어 스포티한 이미지를 더했다. 후면부는 좌우로 길게 이어진 테일램프와 공격적인 범퍼 디자인이 특징이며, M 스포츠 패키지가 기본 적용되어 더욱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최신 기술과 편의 사양의 조화로운 실내
실내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7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현대적인 감각을 선사한다.
12스피커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등 첨단 편의 사양도 포함되어 운전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iDrive 9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내장되어 직관적인 차량 제어가 가능하다.
업그레이드된 파워트레인과 뛰어난 주행 성능
신형 2시리즈 그란쿠페는 가솔린 모델인 228과 M235로 운영되며,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DCT 변속기가 조합되어 각각 최고출력 244마력과 312마력을 발휘한다.
특히, 고성능 모델인 M235 xDrive 그란쿠페는 전륜구동 기반의 AWD 시스템이 탑재되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7초 만에 도달하는 뛰어난 가속력을 자랑한다.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탑재
신형 모델에는 전방 충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속도 제한 정보 등의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되며, 옵션으로 스티어링 및 차선 제어 어시스턴트,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이 제공된다.
또한, 파킹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을 통해 스마트폰 앱으로 차량을 원격 제어할 수 있어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국내 출시 기대감과 전망
BMW 신형 2시리즈 그란쿠페는 디자인과 성능 면에서 대폭 업그레이드되어 콤팩트 세단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시장에서는 3만 9,600달러(약 5,400만 원)부터 시작하며,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이지만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BMW 관계자는 “신형 2시리즈 그란쿠페는 최신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새로운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 토픽트리 by 김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