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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리프트로 돌아온 ‘럭셔리 끝판왕’ 롤스로이스, 가격이 무려…
롤스로이스 고스트 페이스리프트
롤스로이스 고스트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기존과 비교하여 전면부 디자인에서 두드러진 변화를 보인다. 기존의 사각형 헤드라이트는 ‘눈물방울’ 모양으로 변경되었으며, 새로운 범퍼 디자인이 스포티한 느낌을 주도록 구성되었다. 이는 롤스로이스의 전통적인 고급스러움과 현대적인 감각을 동시에 구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후면 디자인에서도 변화가 확인되었다. 새롭게 배열된 후미등은 기존의 가로 배열 대신 세로 배열로 구성되어, 더욱 세련된 외관을 자아낸다. 이는 롤스로이스의 고유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잘 반영하고 있다.
롤스로이스의 상징인 전면 판테온 그릴은 큰 변화 없이 그대로 유지되지만, 작은 디자인 수정이 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는 롤스로이스가 전통을 중시하는 제작 방침을 반영하는 부분이다.
엔진 및 성능 유지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현재의 6.75리터 V12 트윈터보 엔진을 계속 사용할 예정이다. 이 엔진은 기본 모델에서 563마력을 발휘하며, 블랙 배지 모델에서는 더욱 강력한 592마력을 생성한다.
롤스로이스는 사륜구동 시스템도 유지를 결정했고, 이는 기존 모델의 안정성과 성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사양은 주행 성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도로 조건에서의 주행 안정성을 높인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출력과 토크 역시 기존 모델과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드라이빙 경험은 경험치 있는 운전자를 포함해 기존 소유자들에게 익숙한 성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내 기술 업데이트
내부 기술 면에서도 업데이트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소프트웨어는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될 것이며, 이는 사용자 경험을 한층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다.
롤스로이스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 새로운 가죽 시트와 트림 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추가 사항은 소비자에게 더 많은 맞춤형 선택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더욱이, 롤스로이스는 자율주행 기술에 관한 기대감도 증대시키고 있다. 레벨 3 자율주행 기술의 탑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현재로서는 확정된 사항이 아니다.
출시 일정 및 가격 예상
페이스리프트된 롤스로이스 고스트 모델은 2026년형으로 내년 중반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테스트 차량이 이미 포착되었으며, 최종 디자인 수정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남아 있다.
현재 고스트 모델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가격은 약간 인상될 것으로 보이며, 예상 가격은 약 6억 8000만 원이다. 이는 소비자에게 예상되는 고급 브랜드의 가치를 반영할 것이다.
롤스로이스는 2030년까지 모든 모델을 전동화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고스트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내연기관 엔진을 사용한 마지막 대형 세단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 흐름과 함께 롤스로이스 브랜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출처: 토픽트리 by 오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