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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와 경쟁한다” 벤츠, 1000마력이 넘는 전기 슈퍼카 준비
벤츠 슈퍼카 비전 원-일레븐 양산 발표
메르세데스-벤츠는 최근 전기 슈퍼카 비전 원-일레븐 모델의 양산 결정을 발표했다. 이 모델은 환경 문제를 고려한 전기차 전환의 일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지속 가능한 이동 수단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된다.
벤츠는 이 모델이 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서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전 원-일레븐은 1,000마력을 넘는 출력을 예고하며, 이는 현재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높은 성능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 차량이 과거 SLS AMG 쿠페 일렉트릭 드라이브의 발전된 형태로, 한층 개선된 성능을 통해 다시 한 번 브랜드의 첨단 기술력을 각인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차세대 EA 아키텍처 기반 설계
새로운 비전 원-일레븐은 벤츠의 최신 모듈형 EA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된다. 이 아키텍처는 현재 AMG GT 4도어의 전기차 대체 모델에 최초로 적용되며, 다양한 모델에 맞춰 유연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EA 아키텍처는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지원하여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전기를 충전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 차량은 고급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여러 신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중에서 액체 냉각 방식의 리튬 이온 배터리 팩이 주목받고 있으며, 이는 성능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AMG 성능 뛰어넘는 고성능 전기 모터
비전 원-일레븐은 축방향 자속 모터를 탑재하여 굉장한 성능을 예고하고 있다. 이 모터는 기존 전기 모터들보다 훨씬 경량화되어 있으며, 약 489마력과 800Nm의 토크를 생성할 수 있다.
이는 현재 벤츠의 AMG 원(ONE) 보다도 뛰어난 성능을 자랑할 예정이다.
무게가 약 24kg에 불과한 이 전기 모터는 놀라운 효율성과 높은 토크 밀도를 가지고 있어, 전기 슈퍼카의 성능을 한 차원 높일 것으로 보인다. 벤츠는 고성능 차세대 전기 모터를 통해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다.
레트로 디자인과 향후 가능성
비전 원-일레븐은 1970년대 C111 프로토타입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이 레트로 스타일 디자인은 픽셀 형태의 램프와 날카로운 프로파일을 통해 공기역학적 성능을 극대화하였다. 또한, 걸윙 도어와 같은 재치 있는 디자인 요소가 추가되어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디자인 요소가 비전 원-일레븐에서 얼마나 많은 부분 차용될지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벤츠가 새롭게 선보이는 전기 슈퍼카가 기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얼마나 잘 반영할지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벤츠의 슈퍼카 비전 원-일레븐은 단순한 전기차의 개념을 넘어서는 혁신적인 모델로, 고성능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소비자와 업계 전문가들은 향후 출시될 이 차량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엔진 소음이 없는 전기 슈퍼카의 즐거움을 기대하고 있다.
출처 : 토픽트리 by 오상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