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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 공개로 출시 임박을 알린 포드의 신형 SUV, 완전히 달라진 모습 예고
포드, 2025 익스페디션 티저 공개
새로운 전면부 디자인과 현대적인 외관
커다란 변화가 예상되는 실내 디자인
포드가 2025년형 익스페디션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번 신형 모델은 10월 3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지만, 이미 디트로이트 도로에서 위장 없이 시험 주행 중인 프로토타입들이 포착되어 디자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또한, 2025년형 링컨 네비게이터가 8월에 공개된 만큼, 익스페디션의 디자인과 기술 사양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드 2025년형 익스페디션의 새로운 디자인
공개된 티저 이미지를 통해 2025년형 익스페디션은 새로운 전면부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전면부는 넓은 그릴을 중심으로 얇은 LED 조명 스트립이 둘러싸고 있으며, 슬림한 헤드라이트와 그릴 하단의 작은 공기 흡입구도 눈에 띈다.
이러한 디자인 요소들은 이전 모델과 비교해 세련되고 현대적인 인상을 주며, 차량의 전반적인 스타일에 변화를 주는 핵심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측면에서는 네비게이터와 유사한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둥근 휠 아치와 강한 캐릭터 라인이 특징이다. 그러나 벨트라인에 독특한 꺾임이 있어 익스페디션만의 개성을 더했다.
후면부 역시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데, 네비게이터와 유사한 ‘스플릿 게이트’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상단 3/4은 전통적인 리프트 게이트처럼 열리고, 하단은 기존 테일게이트처럼 아래로 내려가는 방식이다.
전반적으로 커다란 변화를 보여준 인테리어
익스페디션의 실내 역시 크게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네비게이터의 48인치에 달하는 대형 디스플레이 대신, 대시보드 상단에 장착된 작은 스크린이 중심을 이룰 예정이다.
이 스크린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작동하며, 바로 아래에 위치한 물리적인 컨트롤 버튼들과 함께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새로운 세로형 공기 배출구와 넓은 센터 콘솔, 그리고 트레머(Tremor) 트림에서 볼 수 있는 대조적인 스티칭이 실내 전반에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한다. 이러한 단순히 기능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통해 경쟁 모델들과 차별화하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링컨 네비게이터와 동일한 파워트레인 적용 예상
2025년형 익스페디션의 성능 또한 주목할 만하다. 기존 모델과 유사하게 3.5리터 V6 트윈터보 엔진이 사용되며, 최고출력 440마력과 510lb-ft(691Nm)의 토크를 발휘하는 링컨 네비게이터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엔트리 레벨 익스페디션은 380마력, 중간급 모델인 리미티드, 킹랜치, 플래티넘 트림은 400마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각 트림별로 출력 차이가 존재하며, 470lb-ft(637Nm)에서 480lb-ft(650Nm)에 이르는 다양한 토크 옵션을 제공하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2025년형 포드 익스페디션은 전면부 디자인부터 실내 혁신, 강력한 성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변화와 업그레이드를 통해 SUV 시장에서 다시 한번 존재감을 발휘할 준비를 마쳤다.
스플릿 게이트와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독특한 기능들이 추가되면서, 이번 모델은 포드가 대형 SUV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3일에 있을 공식 데뷔를 통해 2025년형 익스페디션이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된다.
출처 토픽트리 by 김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