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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논란의 벤츠, 야심차게 준비한 차세대 CLA 전기차 공개
최근 공개된 차세대 CLA의 예상도
주간주행등과 그릴이 돋보이는 외관
고성능 AMG 버전도 출시 예정
메르세데스-벤츠가 차세대 CLA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하는 한편, 차세대 CLA의 예상도가 공개되 화제를 모으고 있다.
CLA는 그동안 세련된 디자인과 유려한 루프라인을 자랑하는 4도어 쿠페형 콤팩트 세단으로 많은 인기를 끌어왔으며, 이번 차세대 모델 역시 전기차 버전으로 그 명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확연히 달라진 외관이 돋보이는 차세대 CLA 예상도
차세대 CLA는 지난해 공개된 ‘콘셉트 CLA 클래스’를 바탕으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삼각별 패턴의 주간주행등과 그릴 내부에 새겨진 삼각별 로고가 차량의 정체성을 강조하며,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디자인 요소는 이미 E클래스와 향후 출시될 S클래스 부분변경 모델에서도 볼 수 있어, 향후 벤츠의 주요 디자인 아이덴티티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동시 출시 예정
이번 차세대 CLA는 전기차 모델과 내연기관 모델이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전기차 모델은 M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1회 충전으로 최대 750km 이상의 주행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50kW의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지원하여 15분 만에 400km 이상의 주행 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강력한 충전 성능을 자랑할 예정이다. 양방향 충전 시스템(V2H, V2G)도 지원되어 차량의 에너지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하이브리드 모델 또한 기존 내연기관에 전기 모터를 결합해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출시된다. 디젤 엔진은 배제되고,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연비 효율성을 개선하며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고성능 AMG 버전 모델도 준비 중
벤츠의 고성능 브랜드 AMG 역시 전기차 모델로 확장된다. AMG 버전 CLA는 듀얼 모터 시스템을 탑재하여 최고출력 500마력을 발휘할 예정이며, 이 모델은 현재 해외에서 테스트 주행을 진행 중이다.
더욱 강력한 전기 모터와 배터리 냉각 시스템이 적용되어 성능을 극대화하며, 전용 바디킷과 스포일러,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통해 고성능 전기차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차세대 CLA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 모델 3, BMW i4와 같은 경쟁 모델들과 정면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디자인, 성능, 기술적인 측면에서 혁신을 이룬 이번 CLA는 전기차 시장에서 벤츠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중요한 모델이 될 것이다.
특히 750km 이상의 주행 거리와 초고속 충전, V2H/V2G 양방향 충전 기능 등은 전기차로서의 실용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하며,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전기차 시대에 맞춰 선보일 차세대 CLA는 전통적인 내연기관 모델과 전기차 모델을 아우르며,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