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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의 여신 강림! 창립 120주년 기념 롤스로이스가 공개한 특별한 모델, 이건 예술 작품이야
롤스로이스, 창립 120주년 기념 ‘팬텀 신틸라’ 공개
‘환희의 여신상’의 우아함을 담아내기 위해 제작
비스포크 모델의 정수를 담아낸 예술 작품
롤스로이스가 창립 120주년을 기념하여 단 10대만 한정 생산되는 특별한 모델, 팬텀 신틸라(Phantom Scintilla)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브랜드의 상징이자 100년 넘게 롤스로이스의 전면을 장식해온 ‘환희의 여신상(Spirit of Ecstasy)‘의 우아함과 장엄함을 담아내기 위해 제작되었으며, 롤스로이스의 비스포크(Bespoke) 디자인 철학을 극대화한 예술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리스 섬의 바다에서 영감 받은 롤스로이스 ‘팬텀 신틸라’
신틸라는 라틴어로 ‘불꽃’을 의미하는 이름처럼, 롤스로이스가 추구하는 일시적인 아름다움과 순간적인 감동을 차량 곳곳에 표현했다.
외관은 그리스 사모트라케 섬의 바다에서 영감을 받아 ‘안달루시아 화이트’와 ‘트라키아 블루’ 조합의 비스포크 투톤 색상으로 마감되었다.
이 색상은 수작업으로 제작된 더블 코치라인과 스피릿 블루 색상의 휠 핀스트라이프와 어우러져 마치 물 위에 햇빛이 부서지는 듯한 반짝임을 선사한다.
특히, 팬텀 신틸라에 장착된 환희의 여신상은 롤스로이스 최초로 세라믹 소재로 마감되었으며, 고대 조각상 파로스 대리석의 질감을 재현하여 투명한 광택과 순수함을 강조했다.
이는 1910년, 롤스로이스의 첫 마스코트 제작 당시 영감을 주었던 그리스 조각상 ‘사모트라케의 니케’를 연상시키는 요소다.
‘환희의 여신상’의 아름다움을 품은 실내 디자인
차량의 실내는 환희의 여신상을 담은 롤스로이스 역사상 가장 광범위하고 밀도 있는 자수로 장식되었다. 코치 도어와 직물 시트에는 총 86만 9,500땀의 자수가 새겨져 있으며, 이 자수를 제작하는 데만 약 2년 반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이외에도 후면 피크닉 테이블에 최대 19번의 래커 코팅을 진행해 고급스러운 광택감을 더했으며, 조수석 글러브 박스에는 롤스로이스 마스코트에 대한 클로드 존슨의 문구가 새겨져 컬렉션의 특별함을 강조한다.
실내의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는 환희의 여신상이 입고 있는 가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고, 1,500개의 광섬유 별과 4,450개의 천공은 수작업으로 독특한 패턴으로 배치되었다.
전 세계에 오직 10대만 제작되는 한정판 모델
팬텀 신틸라는 롤스로이스가 120년 동안 쌓아온 전통과 현대적인 디자인, 그리고 예술적인 감각이 융합된 결과물이다. 단 10대만 제작되는 이 프라이빗 컬렉션은 환희의 여신상에 대한 헌사이자, 롤스로이스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다.
크리스 브라운리지 롤스로이스모터카 CEO는 “팬텀 신틸라는 비스포크 모델의 정수를 담아낸 걸작이며, 롤스로이스 고객에게 가장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토픽트리 by 김민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