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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 하나로 이미 압살… 새롭게 공개된 아우디 신형 전기차에 경쟁사들 초비상
아우디, 신형 전기 세단 ‘A6 e-트론’ 공개
새로운 스타일의 세련된 외관 디자인
양산차 최고 수준의 공기저항계수
아우디가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하며 새로운 전기 세단 A6 e-트론을 공개했다. 31일(현지시간) 공개된 A6 e-트론은 기존 A6 내연기관 모델의 명칭이 A7으로 변경됨에 따라 새로운 명명법을 따르게 되었다.
이 모델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탑재하여 전기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 EQE 및 BMW i5와의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아우디의 차세대 전기 세단 ‘A6 e-트론’ 공개
A6 e-트론은 포르쉐 마칸 EV와 동일한 800V PPE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며, WLTP 기준 756km의 주행 거리를 자랑한다.
세단형 스포트백과 왜건형 아반트 두 가지 보디 스타일로 출시되며, 날렵한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와 2세대 OLED 리어램프, 그리고 새로운 디자인의 전동식 래치 도어핸들이 주요 디자인 요소다.
공기역학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공기저항계수는 스포트백 0.21Cd, 아반트 0.24Cd로, 양산차 중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신형 A6 e-트론은 후륜구동 기준 270kW(367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며, 100km/h 정지가속은 5.4초, 최고속도는 210km/h다.
고성능 모델인 S6 e-트론은 370kW(503마력)의 출력을 자랑하며, 런치 컨트롤 사용 시 405kW(550마력)로 증가한다.
듀얼 전기모터를 통해 100km/h 정지가속은 3.9초에 불과하며, 최고속도는 240km/h다. 최대 270kW DC 충전을 지원하여 10~80% 충전은 21분, 10분 충전으로 최대 310km를 주행할 수 있다.
내부는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와이드 디스플레이, 신형 스티어링 휠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하여 EV3와 유사한 레이아웃을 제공한다.
또한, i-페달 3.0, 스마트 회생 시스템 3.0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을 지원하며,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가격은 약 1억 1,200만 원부터 시작
아우디의 새로운 전기차 A6 e-트론은 전기차 대중화에 앞장서는 모델로, 7만 5,600유로(약 1억 1,200만 원)부터 시작하는 가격대로 유럽 시장에서 2024년 9월부터 주문이 가능하다. 공기역학을 극대화한 디자인과 첨단 기술로 무장하여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아우디는 A6 e-트론을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미래 전동화 전략의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공개된 A6 e-트론은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2025년 북미 및 유럽 시장에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