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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2024 골프 GTI 페이스리프트 이렇게 출시됐다.
가장 불편했던 인터페이스를 개선 했다고 합니다!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러 골프(GOLF)의 8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됐다. 올해는 골프 탄생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더 의미가 있다. 폭스바겐이 처음으로 골프의 생산을 시작한 것은 1974년 3월부터다. 첫번째 골프의 판매 이후 지금까지 3700만 대 이상이 고객들과 만났다.
8세대 초기형 골프를 구입한 소비자들은 가장 큰 불만으로 스티어링 터치 및 공조장치 인터페이스를 지적했는데, 이번 8.5세대를 통해 조작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차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적용됐다는 점이 눈여겨 볼 부분이다. 골프 페이스리프트 버전은 올 봄 유럽시장에서 먼저 판매를 시작한다.
기존 8세대의 큰 틀은 유지했지만 디자인을 손봐 새 모델로의 가치를 보여주는데,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전면인데, LED 헤드램프에 변화를 주고 이에 맞춰 범퍼까지 손봐 신차의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 헤드램프의 라인은 가로로 길게 형태로 강인한 인상을 보여주는 한편 차체를 안정적으로 또한 넓어 보이게 만든다.
고성능 헤드램프를 옵션으로 택할 수 있는데, IQ.라이트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는 야간 환경에서 최대 500m까지 도로를 비추는 성능을 낸다. 또한 멋스러움을 위해 폭스바겐 엠블럼에도 조명이 들어오게 꾸몄다. 잠겨있는 차량에 탑승하기 위해 또는 차를 잠그고 멀어질 때 발광하는 조명 세레머니도 3가지 중에서 택할 수 있는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설정하면 된다.
외관 컬러는 기존 컬러 외에 크리스탈 아이스 블루 메탈릭(Crstal Ice Blue Metallic), 아네모네 블루 메탈릭(Anemone Blue Metallic), 오이스터 실버 메탈릭(Oyster Silver Metallic), 그라나딜라 블랙 메탈릭(Grenadilla Black Metallic) 등 4종이 추가된다. 블랙 루프 옵션은 상위 트림인 R-라인, GTE, GTI 버전에서만 선택할 수 있다. 19인치 알루미늄 휠도 5종 늘어나 소비자의 취향을 폭넓게 반영할 수 있다.
인포테인먼트는 새로운 MIB4 시스템으로 구동된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도 새롭게 구성됐고 이를 기반으로 그래픽과 터치 디스플레이의 메뉴 구조도 단순화했다. 인포테인먼트 터치 디스플레이는 16:9 비율을 가진 12.9인치 및 10.4인치 선택이 가능하다. 기존 소비자들의 불만 사항이었던 온도 및 볼륨 조절을 위한 터치 슬라이드도 새롭게 설계, 탑재했다.
페이스리프트 된 골프는 10.2인치 디지털 계기판, 디지털 콕핏 프로(Digital Cockpit Pro)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디스플레이 조작을 위한 스티어링 컨트롤러도 다시금 물리 버튼 형태로 돌아왔다.
편의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는데, 대표적인 것이 주차 보조 기능인 파크 어시스트 프로(Park Assist Pro)다. 전용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확장성을 키웠는데, 차 밖에서 차량을 원격으로 주차공간에 진출입 시킬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다른 신규 기능으로는 에어리어 뷰(Area View) 시스템이 있는데, 골프에 설치된 4대의 카메라 이미지를 통합해 360도 어라운드 뷰를 생성해 운전자의 주차를 돕게 된다.
골프의 트림은 총 6개 패키지로 구성된다. 보급형 모델인 골프를 시작으로 라이프, 스타일, R-라인 등으로 구분되며 4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 및 능동형 실린더 관리(Active Cylinder Management, ACT) 플러스가 표준 탑재된다. 운동성능을 강화한 모델인 GTI 및 GTE에는 전용 파워트레인이 갖춰지는데, GTI는 한국 시장에도 판매될 예정이다.
보급형 모델에는 자동 실내 온도 조절 장치, 다기능 스티어링 휠, 키리스 잠금 및 시동 기능 및 액세스, 동적 표지판 디스플레이, 크루즈 컨트롤, 주차 어시스트(전방 & 후방 센서),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디지털 콕핏 및 새로운 LED 헤드라이트가 쓰인다.
라이프 모델에는 크롬 패키지, 메모리 사이드 미러, 무선 충전, 외부 조명, 3컬러 인테리어 엠비언트 라이트, 요추 서포트 시트, 가죽 스티어링 휠, 능동형 크루즈 컨트롤, 16인치 알로이 휠이 기본 제공된다.
스타일 및 R라인 패키지는 17인치 알루미늄 휠, 크롬 스트립 범퍼, 폭스바겐 엠블럼 라이팅 및 퍼포먼스 헤드라이트 적용, 아트 벨로아(ArtVelour) 스포츠 컴포트 시트(14Way), 30컬러 앰비언트 라이트, 후방 카메라가 추가 탑재된다.
실내도 다른 골프 모델과 차별되는데, GTI에는 프리미엄 스포츠 시트가 장착되고 시트 장식, 스티어링이 레드 컬러로 꾸며진다. GTE에는 외관처럼 블루 컬러가 쓰인다.
편의성 확대 및 다양한 변화를 추구한 골프 페이스리프트는 한국시장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오토뷰 전인호 기자
https://www.autoview.co.kr/news/articleList.html?sc_section_code=S1N3&view_type=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