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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튜닝의 끝이다”.. 포르쉐에 1억을 더한 압도적인 車, 대체 어떻길래
포르쉐, ‘911 GT3 RS 만타이 키트’ 공개
포르쉐가 911 GT3 RS를 위한 만타이 레이싱의 새로운 업그레이드 키트를 선보였다. 이번 키트는 공기역학 성능과 주행 안정성을 극대화하며, 트랙 주행을 위한 최상의 차량 세팅을 제공했다.
서킷 주행에서 압도적인 성능을 발휘하며, 기존 모델과의 차별화를 이뤄냈다.
1,000kg 다운포스, 공기역학의 정점
만타이 레이싱 키트의 가장 큰 특징은 공기역학 성능의 혁신이다.
후방에 장착된 대형 카본 파이버 스포일러는 DRS(Drag Reduction System) 기술을 적용해 시속 285km에서 1,000kg 이상의 다운포스를 만들어냈다.
기존 모델보다 훨씬 강력한 공기역학 설계를 통해 차량의 접지력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한, 후면 창을 기존 유리 대신 25% 더 가벼운 카본 패널로 교체했다.
상단에는 포르쉐 963 내구 레이싱카에서 영감을 받은 샤크 핀이 추가돼, 주행 중 엔진 냉각 효율을 높이고 고속 안정성을 강화했다.
이러한 설계는 차량의 트랙 성능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강화된 서스펜션과 제동 시스템
이번 키트는 차량의 주행 안정성을 위해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시스템을 크게 강화했다.
프론트 액슬의 스프링 강도는 30%, 리어 액슬은 15% 높였으며, 새롭게 개발된 반능동식 코일오버 서스펜션을 적용해 노멀, 스포츠, 트랙 모드에 따라 최적화된 세팅을 제공했다.
브레이크 시스템 역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스틸 브레이크 라인이 적용돼 페달 반응성이 개선됐으며, 세라믹 복합 브레이크에는 레이싱 전용 브레이크 패드가 장착돼, 극한의 제동 상황에서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능을 발휘했다.
경량화와 고성능 타이어로 트랙 주행 최적화
차량의 경량화를 위해 곳곳에 카본 파이버 소재를 적극 활용했다. 사이드 미러, 휠, 후방 윙까지 경량 설계를 통해 차량 무게를 줄이는 동시에 공기역학 효율성을 유지했다.
또한, 전용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컵 2 R 타이어를 장착해 트랙에서의 그립력을 극대화했다. 이 타이어는 고속 주행과 급격한 코너링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을 제공하며, 차량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렸다.
전용 세팅으로 맞춤형 경험 제공
포르쉐 911 GT3 RS 만타이 키트는 서킷 주행에 맞춘 완벽한 맞춤형 세팅을 제공했다.
운전자는 차량의 공기역학 및 서스펜션 세팅을 세부적으로 조정할 수 있어 각 서킷의 특성과 자신의 주행 스타일에 맞춘 최상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이러한 맞춤형 경험은 레이싱 애호가들에게 특별한 매력으로 다가온다.
가격과 제공 방식
만타이 키트의 가격은 76,911유로(약 1억 1,300만 원)로 책정됐다. 기존 포르쉐 911 GT3 RS 소유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며, 전 세계 포르쉐 센터에서 설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각 차량은 전문 기술자들에 의해 조정되며, 서킷 주행을 위한 최적의 상태로 세팅된다.
포르쉐 911 GT3 RS 만타이 레이싱 키트는 퍼포먼스, 공기역학, 그리고 경량화까지 모든 면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
이 키트는 트랙 주행을 사랑하는 운전자들에게 완벽한 선택지로, 서킷에서의 성능을 극한까지 끌어올렸다.
포르쉐의 모터스포츠 유산과 만타이 레이싱의 기술력이 결합된 이 차량은 레이싱카와 일반 차량의 경계를 허물며, 고성능 차량의 진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 잡을 것이다.
출처 : 토픽트리 by 김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