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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하나는 인정”.. 새롭게 등장한 3열 대형 SUV, 국내 출시는?
캐딜락 2025년형 XT6 공개
캐딜락이 2025년형 XT6를 공개하며 럭셔리 3열 대형 SUV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신형 XT6는 중국 광저우 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였으며, 새로운 디지털 계기판과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 향상된 편의 사양 등을 통해 상품성을 높였다.
2025년형 XT6는 올해 말 중국을 시작으로 내년에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더욱 세련된 외관 디자인
2025년형 XT6는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세부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한층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한다.
외관에서는 신규 20인치 휠과 레인 센싱 와이퍼, 파노라마 선루프, 파워 리프트게이트 등이 적용되어 편의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았다. 또한, 새로운 블랙 배지 옵션이 추가되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최신 기술과 첨단 편의 사양 대거 탑재
실내는 최신 기술로 업그레이드되었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비록 캐딜락의 다른 신차에서 볼 수 있는 33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아니지만, 이전보다 화면 크기가 확대되어 정보 접근성이 향상되었다.
1열에는 열선 및 통풍 기능을 지원하는 10방향 전동 시트가 적용되었으며, 2열에는 4방향 전동 조절과 항공기 스타일 헤드레스트가 포함된 캡틴 시트가 장착되었다. 특히 상위 트림에서는 2열 시트에 마사지 기능까지 추가되어 탑승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강화되었다. 14개 스피커로 구성된 BOSE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기본으로 제공되어 고품질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열선 스티어링 휠, 3존 독립 공조 시스템 등이 적용되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한다.
안전 사양 또한 최신 기술이 대거 탑재되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후측방 경고 등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이 포함되어 운전자의 안전을 보장한다.
뛰어난 성능의 파워트레인
파워트레인은 중국 시장 기준으로 2.0리터 터보차저 4기통 가솔린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어 최고출력 237마력, 최대토크 35.7kg.m를 발휘한다.
AWD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되어 주행 안정성을 높였으며, 0-100km/h 가속 시간은 8.8초, 최고 속도는 210km/h에 달한다.
캐딜락의 2025년형 XT6는 디자인과 기술, 편의 사양 등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되어 럭셔리 SUV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에서 먼저 출시되며, 가격은 34만 9,900위안(약 6,700만 원)부터 시작한다.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이지만, 글로벌 시장에서의 반응에 따라 향후 국내 도입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캐딜락은 이번 XT6를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며, 럭셔리 SUV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갈 전망이다.
출처 토픽트리 by 김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