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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급 SUV가 이 가격에… ‘2천만 원대’ 가성비 신차 등장
제투어의 샨하이 T1 모델
제투어(Jetour)는 체리 자동차의 자회사로, 최근 두 번째 경량 오프로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샨하이 T1(Shanhai T1)을 공개했다. 이 모델은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트렌드를 반영하며, 오프로드 차량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출시되었다.
기대되는 시장 경쟁력은 다른 경쟁 모델에 비해 우수한 가성비와 성능에 기반하고 있다. 샨하이 T1은 소비자에게 친환경적이며 강력한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 및 외관 특징
샨하이 T1은 각진 사각형 헤드라이트와 독특한 그릴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면부에는 8개의 이중 직사각형 라이트 스트립이 포함되어 있으며, 전체적으로 각진 박스형 외관이 특징이다.
차체 크기는 전장 4,706mm, 전폭 1,967mm, 전고 1,845mm로 설정되어 있으며, 휠베이스는 2,810mm로 현대 투싼 및 기아 스포티지보다 긴 편이다.
이러한 여유로운 차체 크기는 실내 공간을 더욱 넓게 만들어 주며, 블랙 휠 아치와 사이드 스커트, 루프랙 등의 실용적 요소도 포함되어 있다.
성능 및 효율성
샨하이 T1은 최대 1,400km의 주행 가능성을 자랑한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 터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구성되며, 최고 출력은 154마력(115kW), 최대 토크는 220Nm이다.
26.7kWh 용량의 리튬 인산철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어, 전기차 모드에서 최대 117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연비는 100km당 1.08L에 불과하다. 이러한 성능과 효율성의 조합은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가격 및 시장 전망
샨하이 T1의 예상 사전 판매 가격은 약 11만 위안(한화 약 2천97만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가격대는 특히 뛰어난 성능과 효율성을 고려했을 때 매우 경쟁력 있게 평가된다.
샨하이 T1은 올해 4분기에 중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이후 이듬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출시가 이어질 계획이다. 제투어는 중동, 필리핀, 인도네시아, 남미 시장에서도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러한 글로벌 확장은 제투어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오프로드 차량 시장에서 중요한 입지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토픽트리 by 김민규
